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소방청이 주관한 전국 19개 시·도 119 종합상황실을 대상으로 한 운영점검에서 업무 협업 및 소통 우수기관(1위)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 5일 소방청장 기관표창과 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올해 상반기(4월·5월)와 하반기(9월·10월)에 걸쳐 전국 19개 시·도 119 종합상황실을 대상으로 소방청과 시․도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업무 개선․보완을 위해 운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내용은 ▲상황실 운영 및 근무 여건 ▲소방 무전 및 재난영상장치 활용 ▲NDMS(재난관리지원 시스템) 운용 평가 ▲우수정책 발굴 및 추진 등의 항목이다.
부산소방은 특히 ‘재난상황관리’와 ‘우수정책 발굴’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상황선언 시스템 도입, 합동 근무를 통한 협업 강화, 상황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황달인·세이버’ 선발, 그리고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증축) 마련 등이 내용이다.
권낙훈 119 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성과는 119종합상황실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황관리와 우수한 정책 발굴로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종합상황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