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이 다치시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저도 관계 기관에 여러차례 당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권 비대위원장은 "최 권한대행이 모든 관계 기관에 무리한 집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하고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달린 국격이 좌우되는 문제인 만큼 적절한 조치를 요청을 드린다"고 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