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사이버대–하노이 기술통상대학, 글로벌 한국어 교육 협력 맞손

입력 : 2025-05-27 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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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사이버대학교(총장 황주권)는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 기술통상대학(HTT)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온라인 한국어 교육 확대와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교육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온라인 기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베트남 유학생 유치 확대 ▲한국어 교원 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렸으며, 화신사이버대학교 황주권 총장과 한국어문화교류센터장, 하노이 기술통상대학 도안 민 득 부총장과 언어교육학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주권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물리적 제약 없이 한국의 고등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이버대학의 장점을 살려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노이 기술통상대학 도안 민 득 부총장도 “화신사이버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의 앞선 사이버 교육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학점 교류, 복수학위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실, 사회통합 프로그램,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확대 및 한국어 교원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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