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치기공학과(학과장 최성민 교수)는 지난 5일 보건과학관 227호에서 ‘2025년 치과기공사 해외취업 연수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홍민호 산학협력부단장을 비롯해 김재홍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 손정희 글로벌리쿠르트먼트 대표, 최초이 한국산업인력공단 과장, 치기공학과 교수진, 그리고 선발된 연수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연수생 자격 및 의무 △연수과정 안내 △출결관리 △해외취업 연계 △사후관리 등 실무 중심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참가 연수생들은 연수생 서약서, 개인정보 및 취업정보 제공 동의서, 연수장려금 및 숙박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며 본격적인 연수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연수생들의 어학 능력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25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총 6개월간 620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미국과 캐나다 산업체로의 100%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치기공학과는 2009년부터 ‘치과기공사 해외취업 연수과정(K-MOVE)’을 운영하며 매년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졸업생을 성공적으로 취업시키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해당 연수과정에서 S등급(과정 평가), 운영기관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2025년도 과정은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
전병욱 책임교수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실무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앞으로도 치과기공 분야의 해외취업 특성화 학과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