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직접 나와 이 대통령 영접…소인수 회담 시작

입력 : 2025-08-26 01:47:1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이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백악관 도착
백악관 일정 상 양 정상 대면 32분 지연
트럼프 이 대통령 직 맞아 악수
"좋은, 훌륭한 회담 가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영접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영접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에 백악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도착 시간은 이보다 30분가량 늦어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나와 이 대통령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나와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을 직접 맞았다. 두 정상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양 정상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기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좋은,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정상은 백악관에 들어간 직후 곧바로 소인수 회담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어지는 회담에서 한미 안보동맹 현대화 및 양국 경제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을 갖고 캐비닛룸에서 확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업무오찬까지 포함해 2시간가량 만남이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워싱턴D.C(미국)=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