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광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대형 이불 등 부피가 커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세탁물을 대상으로 하며,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취약계층 10세대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뒤 세탁·건조 후 다시 가정으로 전달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순 세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세탁물 수거와 전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필요 시 보건·복지 상담을 병행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 할 예정이다.
김광준 민간위원장은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대형 세탁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