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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재발굴단' 유재환, "공부 잘했지만 음악하고 싶어서 시험 때 백지 냈다"

    입력 : 2016-04-28 0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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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환이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지만 음악에 더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가수 유재환이 출연해 학생 때 생활을 이야기 했다.
     
    유재환은 "솔직히 말하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했다"라며서 "전교 5등에 들지 못하면 슬퍼서 울었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고등학교 때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다 작곡에 대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대학은 법학과를 졸업했지만 음악을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음악 때문에 부모와 갈등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공부를 안 하고 음악을 한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너무나 속상해하셨다. 어린 마음에 음악할 거라고만 생각하고 시험을 볼 때 시험지를 백지로 냈다"고 털어 놓으면서 "그게 내신을 포기하겠다는 의지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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