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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이승철, 박찬욱 감독의 성공을 이끈 '일등공신'(?)

    입력 : 2016-05-03 16: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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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이승철이 박찬욱 감독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일등공신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센 놈 위에 더 센 놈' 특집으로 이승철 용감한형제 다나 강인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승철은 박찬욱 감독을 자신이 키웠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승철은 "박찬욱 감독의 데뷔작인 '달은 해가 꾸는 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면서도 영화가 잘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랑 영화를 한 후에 10년 정도 쉬시면서 여러 가지 생각도 하시고"라고 박찬욱 감독의 성공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철은 영화가 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과거에 팬클럽과 여름캠프에 갔다가 죽을 뻔 했던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용감한 형제와 함께 곡 작업을 하게 된 에피소드까지 쏟아냈다는 후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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