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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 정식 개봉 첫날 30만...기세등등 '캡틴', 완전히 꺾였다

    입력 : 2016-05-13 0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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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11일 전야 상영만으로 가볍게 정상을 차지한 '곡성'은 정식 개봉 첫 날, 그 격차를 더욱 벌렸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12일 하루동안 1천123개(4천800회) 스크린에서 30만 9천938명(누적 48만 6천100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반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862개(3천636회) 스크린에서 6만 5천429명(누적 770만 8천36명)으로 2위에 올랐다.
     
    11일 전야 상영만으로 17만 관객을 모으며, '캡틴'의 기세를 잠재웠던 '곡성'은 정식 개봉 첫 날 흥행은 물론 스크린 수, 상영 횟수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섰다. 당초 '경쟁'이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쟁이 무의미한 '곡성'의 완승에 가깝다.
     
    좌석 점유율에서도 '곡성'이 34.8%를 기록한 반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9.9%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경우 초반 엄청난 흥행으로 '천만 흥행'이 눈앞에 다가왔으나 이제는 그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3위를 지킨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498개(1천636회) 스크린에서 2만 9천24명(누적 97만 7천953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좌석 점유율에서는 12.8%로, '캡틴'보다 높다.
     
    '엽기적인 그녀2'는 379개(1천74회) 스크린에서 1만 5천192명(누적 1만 7천600명)으로 개봉 첫 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엽기적인 그녀'의 인기를 잇기엔 턱 없이 부족해 보인다.
     
    또 '다이버전트 시리즈:얼리전트'는 368개(1천132회) 스크린에서 1만 26명(누적 1만 6천344명)으로 5위를 차지했고, '나의 소녀시대'는 134개(312회) 스크린에서 5천330명(누적 9천989명)으로 개봉 첫 날 6위에 자리했다. 
     
    사진=폭스인터내셔널프러덕션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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