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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복귀 임박…LA다저스 "빠르면 8일, 늦으면 올스타전 이후"

    입력 : 2016-07-04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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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류현진(29, LA다저스)의 복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4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빠르면 이번주 금요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늦어도 올스타전 휴식기가 끝나면 마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앤드루 프리드먼 LA다저스 구단 사장 역시 "류현진은 빠르면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날 복귀가 어렵다면 올스타전 이후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 일정을 확정짓지는 못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3일 열린다. 이후 사흘동안 휴식기를 가진 후 16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류현진은 늦어도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빼어난 성적을 올린 뒤 2013년 LA 다저스로 건너갔다.
     
    이후 2년 연속 14승씩 올리며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지만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아직까지 재활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일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 A팀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경기다. 이때 6이닝 2실점 84구를 소화했다. 최고 구속은 91마일까지 나왔다.
     
    사진=류현진 SNS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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