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산저축銀 불법대출 임직원 구속

입력 : 2011-04-14 10:54:00 수정 : 2011-04-14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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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출 혐의로 고발된 부산저축은행그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13일 박연호(61) 회장 등 10명을 구속했다. 구속된 이 은행그룹 대주주와 임직원은 박 회장과 김민영 부산저축은행장, 김양부산저축은행 부회장, 오지열 중앙부산저축은행장, 김태오 대전상호저축은행장, 강성우 부산저축은행 감사 등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뒤 "박 회장과 김 은행장, 김 부회장 등 3명은 범죄혐의의 소명이 있고 책임이 크다"며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나머지 7명도 지위에 따른 책임 정도를 감안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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