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부산불꽃축제'가 24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23일에는 전야제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불꽃축제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부산, 쓰시마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부산불꽃축제'는 하나의 주제로 60분간 진행되던 이전과 달리 해외팀 초청 불꽃(15분), 쓰시마 친선 불꽃(5분), 부산 불꽃(35분)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불꽃을 쏘아 올리는 지점도 분산됐다. 기존 광안대교 주변 1곳에서 해운대 마린시티, 이기대 앞 바다 등 2곳을 추가해 불꽃쇼 규모를 늘렸다.
1곳이 아닌 3곳에서 폭죽을 터뜨려 입체적인 불꽃쇼가 가능해졌고, 약 60분간 터뜨리던 폭죽 8만발을 35분 안에 다 쏘아 올리기 때문에 시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편 불꽃쇼에 앞서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도로에서는 낮 2시부터 인디밴드, 힙합 뮤지션, 마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부산 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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