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故 신해철이 JTBC '히든싱어4' 1라운드를 통과했다.
24일 방송된 '히든싱어4'는 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졌다. 1라운드는 신해철과 모창능력자 5인의 대결이었다. 미션곡은 1991년 발매한 신해철 2집 'Myself'에 수록된 '재즈카페'.
1라운드 투표는 가장 신해철 같지 않은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 것. 가장 많은 득표인 21표를 얻은 3번이 탈락자였고, 3번 방에는 모창능력자가 있었다.
그는 '전무후무 신해철' 안민호 씨. 안민호 씨는 "'전무후무 신해철'이라고 한 이유는 "대한민국 음악 가요계에 전무후만 업적을 남긴 분이기 때문에"라며 "일단 그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저음이 저하고 뭔가 헤르츠가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민물장어의 꿈'"이라며 "그 노래는 십여년 전부터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다. 그 노래를 작년 10월에 사람이 많지 않았던 새벽 4시 장례식장에서 들었다. 감정이 북받쳐 오르더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 신해철의 방은 20표를 받은 6번 방이었다.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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