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배우 하지원이 명품 브랜드 펜디와 함께 제작한 '하지원 피카부 백' 수익금으로 안면기형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국제 의료 NGO인 오퍼레이션스마일은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펜디(FENDI)와 자선 활동 일환으로 기획된 하지원의 피카부(Peekaboo) 백의 경매 수익금을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자선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펜디가 영국, 일본에 거쳐 세 번째로 한국에서 진행하게 된 피카부 프로젝트는 한국의 문화 및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배우이자 패셔니스타 하지원, 고소영과 올림픽 피겨 챔피언 김연아가 협업한 자선 활동 프로젝트다.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배우 성룡에 이어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로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하지원은 자신의 인생 모토가 담긴 노래 가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백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하지원은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2014년 베트남 수술 현장 방문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기업 펜디와 배우 하지원씨가 참여한 뜻 깊은 자선 활동의 수익금이 구순구개열 등으로 고통 받는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는 기부 활동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과 지속적 의료 치료를 제공하는 국제 의료 NGO로 전 세계 5,400여 명의 의료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60여 개 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하지원 피카부 백은 11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분더샵 청담, 이벤트 스페이스(B1)에서 전시되며,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되는 K옥션의 온라인 경매를 통해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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