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남성 2인조 그룹 포스트맨(성태, 신지후)이 발라드 넘버들로 가득 채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포스트맨은 26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첫 편지'를 발매하는 것. 지난해 이별한 남녀를 위로한 발라드곡 '신촌을 못가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주목 받았던 포스트맨이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미니앨범이다.
포스트맨은 그 동안 프로젝트성 디지털 싱글만 발표하는 독특한 행보에도 입소문을 타고 입지를 넓히는 등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올해 리더 성태의 전역으로 완전체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이들의 음악인생 2막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첫 미니앨범 '첫 편지'에는 타이틀곡 '월급 받던 날'과 '참 빨리도 잊는다', '이별 후유증' 등 신곡 3곡의 음원과 인스트가 각각 실렸다. 기존에 발표돼 사랑 받았던 '맴돌아', 'I'm OK', '눈물이 나', '나처럼 사랑했을까'까지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월급 받던 날'은 포스트맨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신촌을 못가'의 편곡자인 디케이샤인(DK$HINE)이 작곡, 프로듀싱했다.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썸'의 작사가로 유명한 민연재가 가사를 써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포스트맨은 이날 자정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이 아닌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우분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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