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동호는 누구? 유키스 출신 연예계 원조 엄친아...현재 DJ 활동 중

입력 : 2015-10-26 14:43:53 수정 : 2015-10-26 1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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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11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아이돌 출신 최연소 유부남이 된 동호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4년생 신동호는 2008년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래퍼로 데뷔한 후 '만만하니', '네버랜드'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또 5집에서는 작사 실력을 선보이기도 하고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그림 쪽에도 관심을 보였다.

동호는 본업인 가수 외에도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9년 KBS2 예능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후 엠넷 '소년가요백서', MBC 에브리원 '레알스쿨'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독보적인 여장 모습을 보이며 많은 화제를 몰기도 했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영화 '이층의 악당',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돈 크라이 마미', 드라마 '로열패밀리' 등 여러 편에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방면으로 활동하던 동호는 2013년 10월, 돌연 유키스를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NH미디어는 "연예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다. 특히 체력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가 가수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밝혀 동호의 부모님과 오랜 시간 상의 끝에 그 뜻을 받아들이기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22살인 동호의 본명은 '신동호'다. 그의 아버지는 아이돌 매거진 '포토뮤직' '뮤직라이프' 등을 발행한 신성철 대표다. 신성철 대표는 늦둥이로 태어난 동호의 재능을 눈여겨 보았고, 어린 시절부터 아이돌로 데뷔하는데 물심양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포토뮤직'은 199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 전문 월간지였다. '서태지와 아이들' '젝스키스' 'HOT' 등 1세대 아이돌들을 표지와 화보에 등장시키며 당시 청소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전설의 매거진이다.  

한편 동호는 은퇴 이후에도 '천하무적 야구단' 소속으로 야구는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그리고 2015년 5월 'Rushin Justin'이란 예명으로 DJ로 데뷔하기도 했다.

사진=아이웨딩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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