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할랄푸드 브랜드 '니맛'이 할랄 인증에 성공했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오픈한 할랄푸드 브랜드 '니맛'이 할랄 인증을 인천공항 입점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할랄이란 '허용되는 것'을 의미하는 아랍어로, 무슬림들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율법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된 제품을 의미한다.
201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무슬림 관광객은 75만 명을 넘어섰고 2018년 전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도 1천850조 원에 달했다.
이같은 추세에 아워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무슬림 관광객과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할랄 푸드의 세계적인 인기를 공략하기 위해 인증을 획득한 것.
외국인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인천공항 출국장 3층 탑승동에 할랄푸드 브랜드 '니맛' 을 첫 런칭해 인천공항 출국장의 명물로 자리매김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니맛'은 불고기와 닭갈비가 메인요리인 한식세트 2종과 할랄 커리 3종으로 구성된 탈리세트 등 율법으로 인해 한식을 접하지 못했던 무슬림은 물론, 내국인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구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니맛'의 한식 할랄 인증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한식의 맛과 멋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 발굴과 요리 개발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아워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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