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성우 안지환과 코미디언 김지선이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SBS라디오 가을 개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송은, 김숙, 박선영, 정엽, 배성재, 안지환, 김지선이 참석했다.

안지환과 김지선은 러브FM '안지환,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 진행을 맡는다. 이에 두 사람은 이번 프로그램의 강점으로 '삶'을 꼽았다.

안지환은 "꾸밈 없고 평범함을 추구한다"며 "자기 전에 누우면 피식 웃음이 나오는 방송을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김지선은 "안지환은 24년간 다양한 분야의 더빙으로 많은 지식이 축적됐다. 학생부터 주부들까지 소통이 된다"며 안지환이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케 했다.

또 그녀는 "그러니 이상한 고민은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로 던지시고, 삶의 고민은 우리쪽으로 보내주시면 된다"며 "찰진 목소리로 해결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안지환,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는 11월 2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청취자를 찾는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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