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맹활약

입력 : 2015-10-29 07:50:57 수정 : 2015-10-29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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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의 방망이가 다시 폭발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날 소프트 뱅크는  6-4 로 이겼다. 

이대호는 3차전에서 목통증로 조기 교체돼 무안타에 그쳤다.

4차전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1회 적시타로 팀의 선취점을 낸후 3회 무사 만루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3타점에 이어 7회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1차전 4타수 3안타, 2차전에서는 결승 투런 홈런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보여 주었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2득점으로 팀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의 맹활약으로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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