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장희진=언니' 알았다...충격적 진실

입력 : 2015-10-29 09:16:37 수정 : 2015-10-29 0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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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문근영이 안타까운 운명과 마주했다.

28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7회에서는 한소윤(문근영)의 언니 한소정이 죽은 김혜진(장희진)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소윤이 백골 시체를 발견했던 날이 23년 만에 자신도 모르게 언니와 재화한 날이었던 것.

소윤은 "같이 TV에 나왔었잖아"라는 유령 아기엄마의 말에 그녀가 출연한 방송을 확인하던 중 혜진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발견했다. PD를 찾아가 원본 영상을 확인한 후 유령 아기엄마를 보살피던 여성이 혜진임을 알게 됐다.

충격적인 진실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혜진의 엄마라던 영옥은 친모가 아니었던 것. 친딸 김혜진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후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영옥이 자신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소정을 수양딸로 거둬들였던 것.

이어 혜진의 죽음을 풀 실마리도 제시됐다. 혜진은 죽기 전, 어머니가 같은 자매를 찾았다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소윤이 발견했다.  

또 소윤은 유령 아기엄마를 촬영했던 PD의 제안으로 "1984년 당시 아치아라 지역에서 행해진 신생아 불법 입양에 관련된 일을 하셨거나 정보를 갖고 있는 분들은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방송에 내보냈고, 경순(우현주)은 이를 보자마자 강주희(장소연)를 찾아가 "뱅이 아지매를 찾고 있어!"라고 전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소윤은 김혜진의 동생임이 밝혀지면 힘들 것이라는 서기현(온주완)의 만류에도 끄떡없었다. 과연 소윤은 언니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시원히 풀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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