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진짜 독고용기로 재등장...3막 열린다

입력 : 2015-10-29 09:16:33 수정 : 2015-10-29 09: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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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진짜 독고용기로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29일 '애인있어요' 제작진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진짜 독고용기(김현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단발 파마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쓴 채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큰 트렁크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을 미뤄봤을 때 중국에서 방금 귀국을 한 듯 보인다. 

도해강(김현주)의 쌍둥이 동생인 독고용기(김현주)는 4년 전 자신의 연인이 천년제약의 내부 비리를 고발하려 하다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를 밝히려 애를 썼다. 

용기 역시 위험에 처했고, 누군가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음을 알게 된 뒤 옆에 있던 해강의 차를 바꿔 타고 도주를 했다. 이 때문에 해강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후 용기는 중국으로 거처를 옮겨 딸 우주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딸에게 병이 생겼고, 의사인 민규석(이재윤)에게 도움을 청하는 메일을 보내게 됐다. 용기는 딸과 함께 규석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게 됐다. 

규석은 해강과 용기를 위기로 몰아넣은 장본인인 태석(공형진) 친동생. 현재 해강은 용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고, 과거 용기가 그랬던 것처럼 천년제약의 비양심적인 행위를 고발하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해강의 존재와 정체를 주변 인물들이 서서히 알게 되면서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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