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에게 프러포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3회에서는 주말에 출근한 지성준(박서준)이 김혜진(황정음)이 두고 간 도시락을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도시락을 들고 집으로 가던 혜진과 함께 소풍을 떠났다. 성준은 혜진과 산책을 즐기던 도중 춥다고 하는 혜진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이어 그는 "혜진아, 지금부터 내가 무슨 얘길 할 거야"라며 "성급하다고 할지도 몰라 어쩌면.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고"라고 말했다.
혜진은 "왜 그래, 무섭게 무슨 얘긴데"라고 말했고, 성준은 "20주년 특집호 성공시키고 모스트 살려내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 할 거야. 어떻게든 성공시키고 꼭 그렇게 할 거야. 나"라고 덧붙였다.
혜진은 웃으며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라며 "네가 말한대로 모스트 살리는 거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나도"라고 답했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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