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 완벽한 몸매, 바비인형 포스 풍기는 변호사로 변신

입력 : 2015-10-30 08:25:30 수정 : 2015-10-30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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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유인영이 지성과 미모를 갖춘 '바비인형 클레오파트라' 변호사로 변신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유인영은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과거 120kg이 넘는 거구 체력에서 피와 땀을 쏟아 여신미모를 만들어 낸 노력형 미녀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았다.

강주은(신민아)의 친구이자 늘 주은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을 지니고 있는 인물인 수진은 주은과 우식(정겨운)의 15년 연애를 종결짓게 만드는 우식의 새 여자 친구로 등장한다.

유인영이 미모를 겸비한 로펌 변호사 오수진 역으로 모습을 드러낸 첫 촬영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유인영은 첫 촬영을 앞두고 지적이면서도 도도한 변호사 오수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앞머리를 싹둑 자르는 열정을 발휘했다. 

정겨운과 함께 걸어가던 중 우연히 신민아를 마주치는 장면에서 유인영은 모델포스를 한껏 뽐내며'살아있는 바비인형'의 포스를 보여 주었다는 후문이다. 

유인영은 "첫 촬영 탓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현장 분위기가 좋아 앞으도도 너무 즐겁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처럼 극과 극 캐릭터인 수진 역을 위해 많은 배우들을 심사숙고 했지만, 9등신 몸매의 완벽한 모습으로 환골탈태한 수진 캐릭터에 유인영씨 만한 배우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유인영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 주었다.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 몽작소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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