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이범수가 영화 촬영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한 감독, 정태원 프로듀서,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김병옥, 진세연이 참석했다.

극 중 이범수는 북한군의 전략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을 연기한다. 그는 "인천상륙작전이 전쟁의 판도를 바꾼 작전이라고만 알고 있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이를 넘어 해군 첩보부대와 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또 이범수는 이를 통해 한국영화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의미있고 소중한 기획영화들이 많이 나오면 영화계가 발전할 수 있고 헐리웃과 교류도 가능해 질 것이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 리암니슨이 맥어다 사령관으로 등장한다. 2016년 여름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