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1박 2일'에서 멤버들이 소숫점 확률을 뚫는 불운의 모습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1박 2일'은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에서 공에 씌여진 철판구이 재료를 안 보고 뽑는 복불복을 수행했다. 앞서 더 많이 이긴 배우팀은 고기 확률을 크게 가져갔고 반배우팀은 채소의 확률이 높았다.
먼저 배우팀 김준호는 소고기를 뽑았다. 김준의 환호 가운데 데프콘은 상추를 뽑아 울상을 지었다. 다시 배우팀 김주혁은 높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마늘을 뽑아 확률을 무시하는 불운남의 모습을 보였다.
최종 결과 반배우팀은 불판구이지만 고기가 전혀 없이 3상추 1김 1송이버섯으로 끝났다. 이어 계속된 추첨에서 배우팀은 50%의 고기확률에도 불구하고 총 열 번의 기회 중 한 번만 고기를 뽑고 전부 야채로 채우는 불운의 기적을 선보였다.
유호진 담당PD는 "이 정도 불운이면 예술의 경지다"고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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