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김민정이 쏟아지는 폭우 속에 온 몸을 내던진 불꽃 투혼을 발휘했다.
5일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김민정은 오열과 통곡을 반복,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아내는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회에서 김민정은 말없이 떠난 장혁을 만나기 위해 '송파마방'까지 원행길을 나섰다.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까지 정인이 '송파마방'에 있어 찾아가는 길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운명남' 장혁에 대한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차가운 물줄기 속에서 고뇌와 수심, 그리고 허탈함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발걸음을 휘적휘적 옮기다 기어이 혼절에 이르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민정이 강력한 번개가 내려치는 한밤중 폭우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운명남' 장혁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지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은 탄탄하고 깊은 연기 내공으로 개똥이가 가질 수밖에 없는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최고로 담아내고 있다"라며 김민정이 투혼을 벌인 폭우 속 장면에 기대감을 보여 주었다.
한편 '객주'에서는 장혁과 유오성이 18년 만에 맞닥뜨리면서 끝나지 않는 '악연의 시작'을 예고해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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