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박혁권, 양보할 수 없는 삼한 제일검 영예... 승자는?

입력 : 2015-11-02 15:43:32 수정 : 2015-11-02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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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변요한과 박혁권이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2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땅새(변요한)와 길태미(박혁권)이 칼을 맞댄 채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이 담겨있다.

사진 속 땅새와 길태미는 칼을 맞댄 채 불꽃 튀는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백중지세, 누가 우위라고 할 수 없이 팽팽하게 이어지는 두 사람의 힘 겨루기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이와 함께 검은 도포를 입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땅새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있는 것.

하지만 복면 사이로 보이는 차갑게 날 선 땅새의 눈빛은 사연을 품은 듯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반해 길태미는 휘황찬란한 화려함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짙은 눈화장과 커다란 귀걸이를 한 채 검을 휘두르는 길태미는 고전적인 무사와는 다른 모습. 반전 있는 그의 모습에 절로 눈길이 간다.

제작진은 "변요한과 박혁권이 수 없이 액션합을 맞춰보며 본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두 배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열연을 펼쳤다. 고려 제일가는 두 무사의 쉼 없이 몰아치는 검술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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