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톰 하디와 태론 에거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레전드'가 12월 10일 개봉을 최종 확정 짓고, 두 명의 톰 하디 만으로 시선을 빼앗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톰 하디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쌍둥이 형제로 완벽 변신한 톰 하디의 닮은 듯 다른, 극과 극의 모습이 상반된 색감과 한데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톰 하디는 쌍둥이 갱스터 크레이 형제의 180도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먼저 한 손에는 총을 든 채 서있는 형 레지 크레이의 모습에서는 조직을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이끄는 갱스터답게 젠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동생 로니 크레이의 모습에서는 주먹을 불끈 쥐며 강한 눈빛을 발사하며 무모하고 거침없는 갱스터의 모습을 드러낸다.
'두 배 더 거만하고, 두 배 더 무모하고, 두 배 더 로맨틱한 전설의 쌍둥이 형제가 온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쌍둥이 형제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한다.
'레전드'를 통해 생애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 톰 하디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치명적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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