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최종원 뒤통수 쳤다

입력 : 2015-11-04 1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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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박혁권이 변절의 길로 들어섰다.
 
3일 방송된 10회에서 길태미(박혁권)는 이인겸(최종원)에게 등을 돌렸다. 땅새(변요한)의 습격을 이인겸의 암살음모라 생각한 길태미는 도당에서 만난 이인겸을 향해 "홍인방(전노민)을 왜 해하려 했냐"며 소리쳤다.
 
이후 홍인방과 함께 비국사를 찾은 길태미는 조만간 이성계(천호진)가 보내는 연합의 증표를 가져올 것이라는 정도전의 말에 경계를 풀었다. 또 개경 출입이 금지돼 있는 정도전을 위해 개경 출입패를 주기도 했다.
 
또 정도전에게 전날의 사건을 일러주다가도 자신과 비등한 검술을 가진 땅새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는 것은 물론, 충심으로 모시던 이인겸이 자신이 모르는 새 음모를 꾸몄다는 생각에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인겸과 갈라선 길태미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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