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손자를 안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서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육흥복씨는 지난 2년간 장윤정과 지속적인 공방을 벌인 이유에 대해 "나에겐 장윤정이라는 딸이 있지만 또 하나의 아들이 있다. 윤정이는 명예가 있지만 이 아들도 자그마한 명예가 있는 아이다. 이 아이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은 엄마로서 이렇게 하고 있는거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하 앵커는 육흥복 씨에게 "장윤정과 사위, 손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육흥복 씨는 "사위 도경완 아나운서를 본 적은 없지만, 부족한 윤정이를 안아주고 보듬어줬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자리에서 표현을 하게 돼서 부끄럽지만, 우리 연우(장윤정의 아들)를 너무 안아보고 싶다. 이 놈을 안아보고 죽으면 한이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욕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