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중견게임사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5일 와이디온라인은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1% 늘어난 155억8천500만원의 매출과 24억8천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또한 23억4천200만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회사 측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09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와이디온라인은 올 4분기 '갓오브하이스쿨'의 iOS 버전 출시와 일본 런칭, 신규 모바일게임 '천군'의 상용화 서비스가 예정돼 있어 2016년에도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중 '갓오브하이스쿨'은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갓 오브 하이스쿨'은 기획 단계부터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현지 시장에 맞게 개발된 게임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와 '미르의전설2', '미르의전설3' 등 온라인게임 3종도 최근 모든 지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 4분기 실적도 3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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