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이미연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남편 찾기의 시작을 알렸다.
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회에서는 1988년으로부터 27년이 흐른 2015년 현재가 그려졌다.
성덕선(이미연)은 인터뷰에서 "질문이 뭐였죠?"라며 "언제 처음 만났냐고. 죄송해요 제가 어렸을 때 연탄가스를 너무 많이 마셔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만난 지는 수 십 년 됐어요"라며 "같은 골목에서 자랐는데 저도 제가 이 애랑 결혼할 줄은 몰랐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잠깐 정신이 헤까닥 했던 거 같아요 미친거지"라고 말하며 "제가 사실 쌍문동 그 동네에서 연탄가스를 제일 많이 마셨거든요. 장복했어요 장복. 한 20년 먹었나? 그 후유증 때문에 잠깐 정신이 어떻게 됐던 거 같은데"라고 지금 남편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또 덕선은 "우리 남편 땡잡은거죠"라며 "어디서 이런 예쁜 마누라 얻겠어요"라고 말해 남편 찾기의 시작을 알렸다.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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