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소창휘, 모창 능력자들 앞에서 멘붕 "환장하겠네"

입력 : 2015-11-07 1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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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소찬휘가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 모창 능력자들의 높은 싱크로율에 불안함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되는 '히든싱어4'에는 소찬휘가 원조 가수로 출연,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찬휘는 "너무나도 '히든싱어'에 나오고 싶었던 소찬휘"라고 소개한 뒤, "데뷔 이래 내 목소리를 비슷하게 따라 부르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호는 "이번에야말로 모든 라운드를 다 맞힐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소찬휘는 흉내만으로 모창을 할 수 있는 가수가 아니다"라며 "소찬휘처럼 깊이 있는 고음을 내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첫 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5인의 모창능력자들이 자신 있게 내지르는 고음 앞에 녹화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소찬휘 조차 "많은 분들이 헷갈릴 것 같다. 1라운드에서 떨어질지도 모르겠다"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연이어 침착함을 잃은 소찬휘는 "환장하겠네"라며 본심을 드러내고야 말았고, 이어 "정신이 나갔다" "나는 나인데 내가 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내 노래를 여기서 열심히 부르고 있다"며 힘든 내색을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히든싱어4'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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