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승훈, "장동건도 나를 부러워했다”

입력 : 2015-11-09 08:28:07 수정 : 2015-11-09 08:30:3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신승훈이 허를 찌르는 자기자랑으로 '토크의 신'의 면모를 과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정규 11집 앨범으로 돌아온 발라드 계의 살아있는 황제 신승훈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승훈은 등장과 함께 본인의 히트곡을 퍼레이드로 선보이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에 서장훈이 “굳이 이렇게 안 알려줘도 웬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라며 의아해하자, 김제동은 “겸손을 가장한 고도의 셀프 자랑 아닌가”라고 말하며 블랙홀 같은 신승훈의 자기자랑 토크의 시작을 알렸다.
 
신승훈은 이후에도 꾸준한 기승전’자기자랑’ 토크로 모두를 그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게 나예요’ 코너에서는 자기자랑 토크가 절정을 이뤄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장동건도 나를 부러워했다”며 ‘가을빛 추억’을 부를 당시 신인 탤런트였던 장동건이 본인의 무대에 연기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최근 기자회견에서 신승훈이“나는 음악을 낳는 산모다”라고 말한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해명을 하면서 “저는 12곡을 쓰면 12제자라고 생각해요”라고 잘못 말했는데, 이를 놓치지 않은 김제동은 “혹시 본인을 예수님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신승훈의 끊임없는 자기자랑 토크는 9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SBS ‘힐링캠프’제공


bstoday@busan.com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