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엄태웅-지온 부녀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8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엄태웅 가족에게는 새 식구가 늘었다. 반려견 새봄이 드디어 세 마리의 새끼를 출산했고, 가족들은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금줄을 다는 등 새봄의 출산파티를 열었다. 
 
이 가운데 '엄 부녀'의 마지막 방송이라는 아쉬운 소식도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더했다. 
 
이에 엄태웅 가족은 다 함께 모여 지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했다. 영상 속에는 지난 10개월 간의 지온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엄태웅은 "지온이와 함께했던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카메라에는 담기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정말 소중했다"며 눈물을 보여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항상 믿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 친구 같은 아빠일 수도 있고, 어떤 식으로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며 지온을 향한 진심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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