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고산병의 약이 '비아그라'라더라"
배우 전배수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 제작보고회에서 고산병 치료약은 비아그라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우는 고산증이 와서 힘들었다며 "두통이 제일 힘들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먹지도 못했다. 너무 예민해져있었다"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황정민은 "그때 얼굴이 제일 하얗게 됐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배수는 "고산증의 약이 비아그라라는 소리에 제작진이 공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거 하나 얻어먹겠다고 꾀병도 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전배수는 "하지만 결국 먹지 못하고 그냥 극복했다"고 덧붙여 더 큰 웃음을 안겼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도중 목숨을 잃은 동료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그려낸다. 12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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