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조혜정이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현실을 인정했다.
11일 방송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는 1년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즐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가린(조혜정)이 사실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가린이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친구들은 다섯멤버가 함께 꼭 여행을 가야한다고 말했고 가린이는 한껏 단장한 채 친구들이 있는 곳에 갔고 그곳엔 검은색 옷을 입은 친구들이 그녀를 환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은 가린 아버지의 기일이었다. 1년전 가린의 아버지는 죽음을 맞았고 가린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살고 있었다. 친구들은 가린이가 현실을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려주었다.가린은 아버지의 기일날 그녀와 함께 하기위해 나선 친구들을 보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가린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나는 나를 속였고 내 친구들은 속아주었다.”고 독백했다.
가린은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연극이 오늘로 끝이 났다. 이제 진짜 현실을 살수 있을 것”이라며 아버지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였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 '처음이라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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