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송파마방 살리기 위해 빅딜 제안

입력 : 2015-11-12 0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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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장혁이 송파마방을 되살리기 위해 이덕화에게 큰 제안을 던졌다. 
  
11일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천봉삼(장혁)이 ‘신가대객주 세곡선 총대선임’에 임명됐다. 천봉삼은 압류된 ‘송파마방’을 되찾을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고자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가 혹할만한 물화를 찾고 있었다.
 
천봉삼은 세곡선을 책임지게 된 신석주가 세곡선을 공격하는 수적들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송파왈짜패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좋은 물화를 찾은 천봉삼은 신석주를 찾아가 “송파왈짜패를 세곡선에 태워 드릴테니 우리 송파마방에 이십만 냥을 빌려주십시오”라고 제의를 했다.
 
이에 신석주는 “세곡미를 서강나루까지 한 톨도 축내지 않고 가져오면 그때 이십만 냥을 빌려주겠네”라며 “왈짜들을 데려오면 자네를 총대선인으로 세우겠네”라는 조건으로 천봉삼의 제안에 응했다.
 
이에 송파왈짜패들을 설득하기 위해 움막을 찾아갔다던 천봉삼은 그곳에서. 쇠살쭈 조성준(김명수)에 의해 거세된 송만치(박상면)와 오른쪽 뒤꿈치가 잘려 실어증에 걸린 방금이(양정아)를 만났다.
 
천봉삼을 보자마자 강렬한 복수심에 불탄 송만치는 망치를 휘두르며 천봉삼을 죽이려했다. 이에 자신을 증오하는 송만치가 왈짜패를 절대 빌려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천봉삼은 일단 ‘송파마방’을 살리고 난 후 싸우자고 내기를 걸었다. 
 
천봉삼은 거칠고 험악한 송파왈짜패를 세곡선에 태워도 제압하지 못하면 소용없다는 생각에 자신을 왈짜패로 불러들이는 요구에 흔쾌히 응했다. 그런 뒤 가장 힘이 센 곰배(류담)와 대결을 펼쳤고 가뿐하게 승리를 거둬 왈짜패들의 마음을 얻었다. 
 
사진=‘장사의 神-객주 201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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