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친구였던 혜리에게 특별한 감정 '모락모락'

입력 : 2015-11-14 11: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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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류준열이 혜리와의 '러브라인'을 알렸다.
 
13일 방송된 '응팔' 3회에서 김정환(류준열)이 성덕선(혜리)와의 '러브라인'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셀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환은 수학여행을 갔다가 상품 마이마이를 타고 싶어했던 덕선의 부탁에 친구들과 쌍문여고 장기자랑에 나섰다. 결국 덕선의 품에 마이마이를 안겨준 정환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자신들을 쫓아오는 학주를 보고 함께 도망쳤다.
 
건물 사이 틈에 숨은 정환은 덕선이 숨을 고르며 가슴에 얼굴을 기대자 그대로 얼어버렸다. 생각보다 가까이 붙어있음을 깨달은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았고, 이내 정환은 얼굴이 빨개지며 애꿏은 하늘만 쳐다봤다.
 
이어 숙소로 돌아온 정환은 이어폰을 꽂고 누웠지만 생각에 잠긴 채 뒤척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환은 그동안 덕선에게 시크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그저 친구로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둘 사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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