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도마위에 올랐다.
15일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 가운데 참가한 60대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중태에 빠져 파장이 일고 있는 것.
환자는 68살 백 모 씨로 현재 뇌출혈로 중태에 빠져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경찰서까지 항의 방문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강경 대응은 아니었다"며 "불법 시위 혐의로 체포된 49명 전원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에는 '사람에게 직접 물포를 발사하면 안 된다'고 명시돼 파장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2차 집회가 12월 5일로 예정된 가운데, 집회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MB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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