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넥슨 지주사인 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자사의 소셜 학습게임 앱 ‘캐치잇잉글리시(Catch It English)’가 지난 14일 한국게임학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기능성게임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능성게임상은 국내 우수한 기능성 게임의 활성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게임학회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캐치잇잉글리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엔씨소프트가 투자한 키드앱티브(Kidaptive)의 영어학습 게임 ‘호두잉글리시’와 함께 기능성게임상을 공동 수상했다.
캐치잇잉글리시는 덩어리 문장학습법을 활용해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울 수 있게 도와주는 모바일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게임 UI와 퀘스트, 랭킹과 같은 기존 모바일 게임 방식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매일 영어문장을 주고 받음으로써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실제 ‘캐치잇잉글리시’의 유저들은 한 달에 25회 이상 앱에 접속해 영어를 꾸준히 학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3년 말 론칭 이후, 현재까지 65만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내년 1월에는 학습한 문장들을 듣고 써볼 수 있는 딕테이션 모드 및 초급자용 영문법 패키지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영어학습 욕구가 강한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다.
‘캐치잇잉글리시’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엔엑스씨 최원규 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캐치잇잉글리시의 학습효과가 다시 한 번 증명된 것 같아 기쁘다”며, “캐치잇잉글리시가 보여준 교육효과를 바탕으로 뉴미디어와 게임적 문법에 익숙한 젊은 층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들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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