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김희원, 살벌하던 두 남자 '컷'소리에 화기애애 '흐뭇'

입력 : 2015-11-18 14: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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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주말드라마 '송곳'의 지현우와 김희원의 반전있는 관계가 흥미를 자아낸다.
 
18일 '송곳'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스틸 컷에는 담담한 표정의 이수인(지현우)과 그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정민철(김희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카메라가 꺼지기가 무섭게 두 남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극 중 지현우와 김희원은 각각 노조측과 회사측의 대표적인 인물로 노조활동과 부당해고 사안을 두고 첨예한 마찰을 빚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가 중후반을 향해 갈수록 더 깊어진 갈등양상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매 순간 긴장으로 몰아넣기도.
 
그러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화기애애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극 중 지현우와 김희원은 철저한 리허설과 찰진 연기호흡으로 캐릭터를 100% 이상 표현하고 있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송곳'은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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