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민아가 이민혁을 오랜만에 알아보고 한 눈에 반한 기색을 내비쳤다.
19일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백현지(민아)가 불량배와 시비를 붙은 윤성민(이민혁)을 호루라기 불어가며 구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던 성민에 불량배가 시비를 걸었다. 멀리서 성민을 지켜보던 현지는 호루라기를 불며 경찰이 오는 흉내를 내 그를 구해냈다.
불량배가 도망가자 현지는 "너 실력 늘었다?"며 친근하게 말을 건넸다. 이어 그녀는 "보자...키는 좀 덜 컸고. 역변은 아니라 용서해줬다"라며 외모도 언급했다.
하지만 성민이 알아보지 못하는 눈치자 "혹시 너 나 못알아보냐? 몰라보기도 쉽지 않을텐데"라며 "어릴때부터 워낙에 미모가 튀어서"라고 자화자찬했다.
성민이 여전히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자 현지는 "됐고, 다음에 볼 때까지 기억해내라?"라며 뒤돌아 집으로 갔다. 가는 길에 현지는 "왜 저렇게 시크해졌지? 가슴떨리게"라며 성민에게 반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현아는 다시 뒤돌아 성민에게 "야 너 발성 엉망이야. 노래 그렇게 하면 목 상한다"라고 발랄하게 말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밖에선 조직의 이권을 위해 카리스마를 지켜야하는 보스지만 사실은 그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웃픈 가장의 애환을 그린다.
사진=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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