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케빈오가 두 번째 무대 '꿈이 되어' 무대를 펼쳐 총점 375점을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에서는 여성 보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천단비와 기타연주, 편곡 실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천재 뮤지션 케빈오가 슈퍼스타 자리를 두고 자유곡과 신곡으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신승훈이 만든 두 노래로 각각 결승 무대에서 케빈오와 천단비가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를 가진 케빈오는 '꿈이 되어'를 열창했다.
먼저 평가를 시작한 윤종신은 "신승훈 본인 풍의 노래가 아니다. 케빈오를 위한 노래다. 또 케빈이 자기화 해서 잘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뒷 부분으로 갈수록 발전하는 무대 잘 봤다"며 "마지막 심사평이니 말씀드리겠다. 고집 꺾지 말고 그대로 가세요"라고 말하며 94점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김범수는 "신승훈 선배님이 남을 위해 노래를 만드는 분이 아니다. 데뷔 같은 무대에 신승훈 곡이라니, 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 잘 소화했는데 이는 케빈오의 능력이고 자산이다"고 칭찬하며 94점을 책정했다.
세 번째로 성시경은 "영화 '원스' 보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 한국 노래 하려면 발음에 신경써야 겠지만 그래도 감동 받았다"고 칭찬했다. 또 "팬이에요. 좋은 음악 열심히 해달라"고 부탁하며 95점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듣고 있으면 슬프다. 그런데 희망이 느껴진다"고 개인적인 느낌을 전했다. 그리고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보컬적 능력은 좀 더 키워야겠지만 편곡 능력이나 곡을 끌어가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그동안 멋지게 잘 해줬다"는 감사함을 전하며 92점을 선사했다.
사진=엠넷 '슈퍼스타K7'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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