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미국 멕시코, 6-1 미국 승리...21일 한국과 결승전

입력 : 2015-11-21 0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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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프리미어 12'의 초대 챔피언은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중 하나가 된다.
 
미국은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준결승전에서 멕시코를 6-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하루 전 일본을 꺾은 한국은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미국과 격돌한다.
 
선취점은 멕시코의 몫이었다. 멕시코의 움베르토 소사는 4회초 좌중월 솔로포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국은 4회말 바로 반격하며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1사 후 맷 맥브라이드가 좌전안타, 댄 브랙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이때 맵브라이드가 횡사하며 2사 2루가 돼 분위기를 다운시켰다.
 
하지만 후속타자 애덤 프레이저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분위기를 되살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타일러 패스토니키가 볼넷으로 출루, 댠 롤핑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3-1로 역전했다.
 
이어 터진 적시타와 멕시코 포수 루디 플로레스의 포구 실책 등을 엮어 4회말에만 5점을 뽑아냈다. 이후 5회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미국은 완전히 승기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미국은 한국과 같은 3승 2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결승전에서는 미국이 홈팀 덕아웃을, 한국이 원정팀 덕아웃을 쓰게 된다.
 
사진=SBS 중계 캡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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