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이유영이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유영은 1989년생으로 지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해 충무로에 입성을 알린 신예 여배우다. 
 
그녀는 데뷔작인 '봄'에서 주연 민경 역을 맡아 단숨에 영화계의 잠재력 있는 재원임을 입증했다.  이어 이유영은 민규동 감독의 '간신'에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대중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간신'에서 이유영은 임지연과 파격적인 동성애 신을 소화해 신인 연기자임에도 놀라움을 선사한 바 있다.
 
이유영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봄'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봄'을 만난 건 제 인생에 있어 행운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속에서도 끊임 없이 제작하시는 제작자분들, 여러 환경에서 일하는 스태프분들,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분들이 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갖고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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