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김동욱이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이하 '라이더스')'에서 쑥맥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라이더스' 3회에서는 차기준(김동욱)과 윤소담(이청아)가 경찰서에서 짧지만 강하게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친구인 강윤재(최민)이 고태라(최여진)의 음독자살시도 사건으로 경찰서에 오게 되자, 김준욱(윤종훈)의 부탁으로 경찰서에 오게 됐다. 그러나 이미 윤재는 태라 덕분에 무사히 풀려나고 경찰서를 떠난 상황.
같은 시간,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인턴 첫날부터 겪은 성추행을 참지 못하고 들이 받은 소담은 폭행으로 고소당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됐다. 그 때, 조사를 마치고 합의하는 게 더 좋을 거라는 경찰의 말에 힘 없이 집으로 향하던 소담의 모습이 기준에게 포착됐다.
기준은 지난 1회에서 버스정류장에 있던 소담에게 첫눈에 반했었다. 다시 한 번 자신의 이상형인 소담이 지나가자 기준은 "저기요"라고 부르며 용기를 내 말을 걸었다.
그러나 그는 "여기 형사과가 어디죠?"라는 의미 없는 질문으로 소담을 황당하게 했다. 이에 "뒤예요"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떠난 소담의 뒷모습을 본 기준은 "목소리도 예쁘다"며 배시시 미소를 지어 진정한 쑥맥 순수남임을 증명했다.
사진=E채널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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