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결혼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야구선수 나성범이 23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32사단으로 입소한 가운데, 예비신부에 미안함을 전했다.
나성범은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혜택을 받아 4주간의 훈련을 받게되고, 퇴소 이후 3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올 시즌 중 "올 시즌이 끝나면 결혼할 예정"이라며 "아내가 될 사람은 세 살 연하 대학생이다.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공공연히 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세 소식도 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아이가 태어났는데 당시에는 팀 포스트 즌과 아시안 게임 등으로 인해 결혼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예비 신부에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내 상황을 잘 이해해주신 양쪽 부모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화목한 가정을 빨리 꾸려서 비시즌에는 여행을 다니면서 살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이날에는 병역혜택을 받은 차우찬, 김상수, 황재균, 손아섭, 오재원 등도 함께 입소했다.
사진=아이패밀리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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