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권현상, "아버지가 유명한 감독이라 힘들었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임권택 감독의 아들 권현상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첫 방송된 MBC ‘위대한유산’에는 영화감독 임권택, 배우 권현상 부자와 부활의 김태원, 배우 강지섭, AOA 찬미 등이 출연해 부모의 일터에 자식이 동반 출근하며 겪는 일들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권현상은 아버지가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임을 밝히고 자신의 본명이 임동재라고 공개했다.
권현상은 "아버지와 함께 방송에 나온적인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면서“아버지가 자랑스러우면서도 나는 항상 누구의 아들로 불려지는 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권현상은 이어“아버지랑 같이 보낸 시간이 없던 거 같다. 그래서 삶이 3개월 남았다면 아버지와 함께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위대한 유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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