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오민석이 강예원을 향한 이벤트로 모두에게 감동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오민석 강예원 오예 커플이 로맨틱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동굴로 함께 데이트를 간 오예 커플은 동굴 끝자락의 대형 상영관에 도착했다. 이때 오민석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하고 강예원을 잠시 기다리게 했다.
이에 강예원은 "뭔가 해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돌아온 오민석은 앞에 있는 스크린에 강예원을 위한 영상을 틀고 노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나온 영화에서부터 처음 만났던 날까지 담긴 영상과 오민석의 노래에 강예원은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연신 두 손으로 얼굴을 문질렀다.
오민석은 "예전에도 불렀지만 좀 더 커진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마워 여보"라고 말해 강예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오민석은 스스로도 복받쳐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 "주책이야"라고 말해 웃음도 함께 안겼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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